"청룡도 한류 바람 탔나?"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 현장에서는 유독 중국어가 자주 들렸다. 중국내 한류바람을 드러내기라도 하듯 중국팬들이 직접 배우들을 보기 위해 이날 레드카펫을 찾았다.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원생 연교월(24)씨는 "이민호, 김하늘, 탕웨이를 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오늘 오후 3시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탕웨이가 상을 꼭 탔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