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5일 열리는 KCC-LG전에서 KCC의 승리를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5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CC-LG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8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7.90%는 홈팀 KCC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LG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6.32%로 나타났고,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5.78%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KCC 우세(42.86%)예상이 최다로 집계됐고, 5점 이내 박빙(35.98%)예상과 LG 우세(21.18%)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KCC와 LG 모두 34점 이하 기록(21.80%)예상이 최다로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KCC는 70점대, LG는 69점 이하 기록 예상이 20.87%로 집계돼 KCC의 승리가 전망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농구팬들은 KCC가 2010~2011 시즌부터 LG에 5승2패를 기록하는 등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어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며 "LG는 헤인즈와 문태영의 활약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23일 모비스에 완파당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매치 81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5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