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매거진 지큐, 에스콰이어 등에서 훈훈한 외모로 관심 받아온 모델 성하가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다.
성하는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신인으로선 비중 있는 배역에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연기자로서의 행보을 시작할 예정.
그는 극중 운동으로 달련된 건강한 체격의 정기영(별칭 옹박) 역을 맡았다. 태권도, 유도, 검도, 특공무술 등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운동 마니아인 그와 잘 어울리는 역할이기도 하다. 성하는 그동안 다양한 CF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헤라 뮤직드라마에서 배우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근에는 닮은꼴 외모로 '제2의 현빈'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연기자 활동을 위해 그간 꾸준히 연기 수업에 매진해온 그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가능성을 증명해보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총각네 야채가게'에는 지창욱, 왕지혜, 황신혜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