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의 경남FC 수비수 박재홍(33)이 미녀 골퍼 김경은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12월 3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지난해 중국 프로리그 장쑤 텐FC에서 활약하다 올해 2월 경남으로 돌아온 박재홍은 올시즌 중앙과 측면 수비수로 24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K-리그 복귀 당시 '결혼을 하고 싶어 복귀했다'고 밝히는 등 결혼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여왔다.
예비 신부 김경은씨는 미국 퓨처스 투어에서 활약하던 골퍼로 현재 SBS골프채널 '미녀와 야수' 프로에 출연하는 등 골프 방송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