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KGC인삼공사가 괴물 용병 몬타뇨를 앞세워 시즌 5승(1패)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시즌 프로배구 2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대0(25-23, 28-26, 25-18)으로 제압했다. 인삼공사는 4연승을 이어갔다. 선두로 올라섰다.
몬타뇨는 34득점의 가장 돋보이는 활약으로 인삼공사의 완승을 이끌었다. 장소연은 7득점, 김세영은 6득점으로 부진했지만 몬타뇨의 원맨쇼 하나로 GS칼텍스는 무너졌다.
GS칼텍스는 한송이가 18득점, 용병 페리가 15득점, 정대영이 10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GS칼텍스는 2승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