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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선수 최저 연봉 인상안 담긴 단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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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가 2016년까지 유효한 5년짜리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선수들의 최저 연봉 인상안, 리그별 와일드카드 추가안 등이 담겨 있다. 최저 연봉은 올해 41만4000달러(약 4억7600만원)에서 내년에 48만달러(약 5억5000만원)로 오르고, 내후년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또 포스트시즌에 양대 리그에서 지구별 우승을 차지한 6개팀과 2위 가운데 승률이 가장 높은 와일드 카드 2개팀 등 8팀이 참가했으나, 내년부터 리그별로 와일드카드 1개팀을 더 늘려 총 10개팀이 가을잔치에 초대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 성장호르몬(HGH) 검출 혈액 검사 시행안과 휴스턴의 아메리칸리그로의 이전 계획, 연봉 총액을 넘길 때 각 구단이 내는 부유세 인상안도 포함됐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