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가 중국드라마 '연지패왕'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조현재는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조현재는 피곤한 기색 없이 검은색 밀리터리캡 모자와 백팩을 매치해 훈훈한 공항패션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초 100억대 블록버스터 드라마 '연지패왕' 촬영을위해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실었던 조현재는 세달 간의 드라마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촬영 당시 조현재는 영화 '첩혈쌍웅' 이수현과 다정한 포즈로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촬영장에 중국팬 150여명이 찾아와 '깜짝'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혼돈의 시절을 겪는 한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연지패왕'은 대서사극이지만 무겁지만 않고 유쾌한 재미까지 선사하는 작품. 이 드라마는 중국 유명제작사 '상하이신문화미디어그룹'에서 총제작비 100억을 투입해 제작하며 '포청천'을 연출했던 왕중광 감독과 중화권 최고의 제작진이 투입됐다.
조현재는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연지패왕'에서 아역배우 출신으로 '중국의 문근영'이라고 불리는 양쯔와 호흡을 맞춘다. 또 국내에도 유명한 오우삼 감독의 영화 '첩혈쌍웅'의 이수현도 이 드라마에서 모습을 드러낸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