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4년만에 첫 우승을 일궈낸 박희영(24·하나금융그룹)이 세계 랭킹도 쭉 끌어 올렸다.
지난주까지 58위였던 박희영은 21일(한국시각) LPGA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이후 세계 랭킹 37위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박희영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한 산드라 갈(독일)은 44위에서 3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최나연(24·SK텔레콤)이 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월드 넘버 원' 청야니(대만)는 41주째 1위를 지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