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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팬츠'입은 김연아, 엄청난 다리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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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가 색다른 모습의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 12월호 커버를 장식한 김연아는 그동안 선보인 러블리하고 로맨틱한 모습 이외에도 고혹적이며 성숙한 여인의 모습까지 모두 보여주며 변신을 꾀했다.

카메라 앞에 선 김연아는 패션모델 못지 않은 포즈와 표정 연기로 빙판 위에서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촬영 스태프들을 매료시켰다.

늘씬한 다리를 드러낸 핫팬츠를 입은 김연아는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연출했고, 백옥같은 피부가 돋보이는 스팽글 원피스를 입고서는 유혹하는 눈빛으로 성숙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비록 이번 시즌 경기를 쉬고 있지만 새롭고 다양한 일을 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낯설기는 하지만 내가 도움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열심히 즐기면서 배우고 있다"며 "요즘 학교를 다니면서 새삼 내가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전 국민의 관심을 넘어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우뚝 선 김연아는 "난 어리고 운동밖에 잘하는 게 없다. 방송 '키스 앤 크라이'도 연예인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잘 될 수 있었다"며 "이런 관심들이 감사하지만, 나를 너무 대단하게 보시는 게 아직도 낯설 때가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담은 '커버 3종 세트'와 패션 화보, 그리고 김연아의 매력이 듬뿍 담긴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