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코리아가 15일 서울 강남 전시장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이보크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벼운 차체와 가장 효율적인 연비를 실현한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다. 외관은 SUV에 쿠페의 디자인을 결합해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이보크는 2.2ℓ 디젤 엔진을 탑재한 5도어 프레스티지와 다이내믹, 2.0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5도어 프레스티지와 다이내믹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2.2ℓ SD4 터보 디젤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2.9kg·m, 연비 13.7km/ℓ를 발휘한다. 2.0ℓ Si4 가솔린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4.7kg·m, 연비 10.3km/ℓ이다.
편의사양으로는 평행 주차를 돕는 자동 주차 보조기능과 차체 외부에 5개의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차량 주위를 전달하는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동훈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이보크는 감각적인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했다."며 "국내 SUV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본격 출시를 앞둔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가격은 2.2 디젤 7710만~8390만원, 2.0 가솔린 8210만~9090만원이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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