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308CC와 3008 디젤 승용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11년 3월부터 무상수리로 진행됐지만,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 리콜 사항으로 확인됐다.
결함 원인은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고 남은 연료를 연료탱크로 돌려보내는 연료리턴파이프와 연료필터 지지대가 접촉하면서 연료리턴파이프 마모로 인한 연료 누유 가능성에 따른 것이다.
리콜 대상은 2010년 3월 5일에서 2010년 10월 14일 사이에 제작돼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308CC, 3008 디젤 승용차 131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4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연료리턴파이프 보호피복장착 및 필요시 연료리턴파이프 교환하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 전 해당 차량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회사(02-3408-1655)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지난 7일에도 배터리 케이블 결함이 있는 푸조 207CC와 207GT 310대를 리콜한 바 있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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