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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 송상은, 눈물 소감 "저 진짜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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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상은이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송상은은 1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여우신인상을 받았다.

송상은은 수상자로 호명된 뒤 눈물을 참지 못했다. 울먹이며 무대에 오른 송상은은 "이 상을 내가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연 뒤 말을 잇지 못하고 소리내 울었다.

관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받은 송상은은 "3개월동안 벤들라로 행복하게 살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공연하는) 오빠들이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되게 불철주야 해주겠다고 했었다"며 "오빠들, 저 진짜 탔어요"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송상은은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2010년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송상은은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벤들라 역을 맡았다. 송상은의 아버지 송영창 역시 영화 '모비딕', '퀴즈왕'에 출연하는 등 방송, 영화, 연극을 오가며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