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고양 대교가 여자 A대표팀 수비수 심서연(22)을 영입했다.
심서연은 14일 서울 눈높이 서초센터에서 대교 입단식을 가졌다. 2008년부터 A대표팀에서 활약한 심서연은 현재까지 19차례 A매치에 출전했으며,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및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등에서 활약했다. 2010년 수원FMC를 통해 WK-리그에 데뷔해 올 시즌까지 총 34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올해 WK-리그 우승을 차지한 대교는 심서연 영입으로 더욱 탄탄한 수비진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서연은 입단식에서 "대교에서 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