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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 2AM 슬옹과 '우리 변한거잖아' 14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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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의 프로듀서 클래지(CLAZZI)가 싱글 '우리 변한거잖아'로 2년만에 컴백한다.

2004년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로 데뷔한 이래, 첫 번째 솔로 프로젝트 앨범을 기획중인 클래지가 솔로활동의 첫 파트너로 선택한 보컬리스트는 실력파 아이돌 2AM의 슬옹이다.

슬옹이 보컬로 참여한 '우리 변한거잖아'은 감각적인 뉴 웨이브 사운드와 레트로한 느낌의 R&B 적인 요소들이 돋보이는 곡이다. 오래된 연인이 세월이 지남에 따라 생긴 서로에 대한 권태감으로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는, 평범한 일상 속 그 누구나가 공감할 만한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담아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때부터 돋보였던 클래지만의 스타일리쉬한 감각을 들려준다.

특히 아이유와의 듀엣곡 '잔소리'를 통해 감미로우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의 보컬로 각종 온라인 차트의 상위권을 휩쓸었던 슬옹은 클래지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기존의 발라드곡과는 다른, 감각적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어울리는 보컬리스트로서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또 여성 보컬로 참여한 웨일은 지난 2009년 이승환 20주년 기념앨범 '환타스틱 프렌즈 (Hwantastic Friends)'에서 조권과 '덩크슛'을 불러 2AM과의 독특한 이력을 선보이며 듣는 재미를 부가시킨다.

슬옹과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우리 변한거잖아'로 활동재개의 시작을 알린 클래지는 올 12월 그동안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에서 미처 들려주지 못한, 신선한 감각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가득 채운 솔로 프로젝트의 정규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그와 동시에 클럽,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깊고 풍성한 일렉트로니카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한편 슬옹과 함께한 클래지의 싱글은 14일 0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