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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미투데이] 산다라박, 투애니원 멤버들에게 속아 넘어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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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이 투애니원 멤버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2일 생일을 맞이한 산다라박은 12일과 13일에 자신의 미투데이에 생일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일본에서 투애니원 공연 중이었던 산다라박은 일본 스태프가 챙겨준 미역국과 생일 밥상에 이어, 무대 위에서 커다란 케이크와 팬들의 생일 축하 노래를 선물 받고 "이렇게 큰 생일 파티는 처음"이라며 행복해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대기실에서 안무팀과 스태프들이 산다라박을 위해 깜짝 파티를 열어줬고, 호텔로 가는 길에도 멤버들이 서로 의견 대립하는 상황을 연출하며 산다라박을 속인 후 레스토랑으로 유인해 깜짝 파티를 열어줬다. 산다라박은 "멤버들에게 선물과 카드도 받았다. 정말 좋았다. 조만간 선물 인증 하겠다"라며 생일 파티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팬들은 "생일 축하한다. 태어나길 잘했다" "생일 파티 모습을 방송으로 봤다면 너무 재미있었을 듯" "서프라이즈 파티가 세번이나 열리다니 산다라박이 부럽다"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투애니원은 12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의 패션 음악 이벤트 '걸스 어워드' 무대에서 빅뱅의 태양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