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가 2012년형 AP1 단조 아이언과 AP2 아이언을 내놨다. 2012년형 AP 시리즈의 특징은 복합소재 사용과 이중 캐비티다.
AP1 단조 아이언과 AP2 아이언은 전통적인 스타일이지만 관용성과 일관성, 그리고 우수한 샷 컨트롤과 탁월한 타구감 및 타구음 등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타이틀리스트측 설명이다. 타이틀리스트는 이번 2012년형 AP 시리즈 아이언에 이중 캐비티 디자인과 복합 소재 공법을 적용시켜 관성모멘트를 높였다고 밝혔다.
AP1 단조 아이언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단조'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골퍼들은 유난히 단조 아이언을 선호한다. 또 한국 골퍼들이 좋아하는 외관을 위해 기존보다 날렵한 디자인을 했다.
김하늘, 심현화, 이승연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톱 랭커들이 2012년형 AP1 단조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김하늘은 이 아이언으로 올시즌 3승중 2승을 따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