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정치경제대학교(이하 LSE) 한인회에서 '한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국경제정치포럼을 26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 유학생으로서 최초로 각국의 학생들과 함께 자신들이 배운 이론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경제 현실을 재조명할 수 있는 뜻 깊은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엘리아스 사니다스 서울대 교수와 신범철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 빈곤의 종말 저자 제프리 삭스의 동영상 메시지로 시작된다. 포럼은 1960-80년대 정부의 경제정책과 수출주도 압축성장이 대한민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하고, 대한민국의 성장모델이 현 개발도상국들의 경제발전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런던경제대학교는 1895년 설립 이래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옥스퍼드대학교 못지 않은 명문학교로 꼽힌다. 경제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옥스퍼드대학교보다 나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