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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오 "인터밀란으로의 복귀?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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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으로의 복귀? 안가!"

사뮈엘 에토오(30·러시아 안지)가 이탈리아로의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인터밀란이 공격력 보강을 위해 1월이적시장동안 에토오의 단기임대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에토오는 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포츠전문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를 통해 "나는 안지에서 즐겁다. 축구는 러시아에서 큰 발을 내딛고 있는 중이다"며 "내 경력에서 인터밀란은 엄청난 시간이었다. 인터밀란은 언제나 내 심장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모두 과거일뿐이다"고 했다.

에토오는 러시아 무대 이적 후 9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 중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