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의 개봉을 맞아 오는 12월 2일 톰 크루즈가 한국을 전격 방문한다. 톰 크루즈의 내한은 2008년 '작년명 발키리' 이후 3년만으로, 통산 다섯번째다. 톰 크루즈는 할리우드 배우 중 역대 최다 방한 기록을 남기며 한국의 영화팬들과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이번 방문길에는 영화에서 섹시한 미션걸로 등장해 톰 크루즈와 호흡을 맞춘 폴라 패튼,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브래드 버드 감독도 동행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미션 임파서블 3' 이후 속편을 기다려온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공식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함께 한국을 찾게 됐다. 지난 내한 당시 친절함과 유머로 한국팬들을 사로잡았던 톰 크루즈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어느 때보다 관객들과의 만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은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되어 위기에 몰린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비밀특수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새로운 팀이 펼치는 액션 활약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한국 관객 570만 명을 불러모은 '미션 임파서블 3' 이후 5년만에 찾아온 속편이다. 12월 15일 개봉.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