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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36% "전자랜드, 접전 끝에 삼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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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구팬들은 9일 열리는 전자랜드-삼성전에서 양팀간 팽팽한 승부 끝에 전자랜드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9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전자랜드-삼성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7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6.21%는 전자랜드의 승리를 점쳤다.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3.53%로 집계됐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도 30.26%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전반전에서는 삼성 우세(38.12%)예상이 최다로 집계됐다. 전자랜드 우세(37.31%) 예상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5점 이내 박빙 예상은 24.55%로 나타났다. 전반득점대에서는 35-35점대 접전(14.11%)예상이 최다로 집계됐다. 최종득점대에서도 70-70점대 접전(21.17%)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2위 전자랜드가 지난 달 30일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던 삼성과 안방에서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친다" 며 "삼성은 6연패를 당하며 고전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전자랜드와의 상대전적 3승 3패를 기록했고, 올 시즌 주전 포인트가드 이정석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전자랜드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던 터라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농구토토 매치 71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9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