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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이경미 감독, '비우티풀' 관객과의 대화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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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발'의 이해영 감독과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이 제63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비우티풀' 상영 뒤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해영, 이경미 감독은 11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비우티풀' 상영 뒤 오후 7시20분부터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 관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알레한드로 이냐리투 감독이 직접 쓴 보도자료와 이해영, 이경미 감독의 대표작 DVD, 씨네큐브 사진전 액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제63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이자 201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걸작 '비우티풀'은 이미 릴레이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었다.

뒷골목 범죄자이면서 죽은 자와 대화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한 남자(하비에르 바르뎀)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신의 죽음 후 남겨질 두 아이를 위해 삶을 정리해가는 여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 '비우티풀'은 김영진 평론가, 이동진 평론가, 송지환 편집장과 이준익 감독의 시네마톡에 이어, 정성일 평론가와 정윤철 감독, 허지웅 평론가와 백은하 기자에 이어 '천하장사 마돈나' '페스티발'의 이해영 감독과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을 초대했다.

이경미 감독과 이해영 감독의 친분이 원래 두터운 만큼 이번 관객과의 유쾌한 분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대화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이번에도 역시 알레한드로 이냐리투 감독이 직접 쓴 보도자료를 선물로 나눠주며, 두 감독의 대표작 DVD를 추첨을 통해 선물로 증정하는 만큼, '비우티풀'의 감동을 나눈 것은 물론 '천하장사 마돈나'와 '미쓰 홍당무'의 감동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으면서도 유쾌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씨네큐브에서 인기리에 진행되고있는 '비우티풀' 사진전의 액자 2개를 골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