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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클래식] 최나연 불꽃같은 추격전, 1타차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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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24·SK텔레콤)이 불꽃같은 추격전을 펼쳤지만 1타가 모자랐다. 최나연은 6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데쓰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3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였다. 데일리베스트샷을 선보이며 보기는 1개, 버디는 9개를 잡았다. 하지만 합계 15언더파로 1타 차로 연장에 합류하지 못하고 3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우에다 모모코(일본)와 펑샨샨(중국)의 연장 대결로 결정났다. 우에다가 승리하며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따냈다. 2007년 이 대회 우승 이후 4년만이다.

최나연은 이날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9위였는데 그야말로 무서운 뒷심이었다. 줄버디 행진 속 15번홀(파4) 보기가 아쉬울 따름이었다. 최나연은 다음 주 휴식을 취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LPGA 투어 타이틀 홀더스 대회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23·미래에셋)는 합계 10언더파 공동 9위에 랭크됐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