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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포미닛-지나, 브라질서 '큐브 콘서트' 개최! '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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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패밀리콘서트가 브라질에서 열린다.

큐브는 CJ E&M과 손잡고 12월 13일 브라질 상파울루 에스파코 다스 아메리카스에서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인 브라질'을 개최한다. 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 큐브 패밀리는 지난 8월 한국에서의 무대를 시작으로 8월 24일 일본 도쿄에서도 1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펼쳐왔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남미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국 가수 콘서트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비스트는 "그동안 남미 팬분들을 찾아뵐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드디어 브라질 땅을 밟게 됐다. K-POP 역사상 최초로 브라질 남미에 콘서트를 열게 돼 영광스럽다. K-POP 최초의 공연인 만큼 그동안 남미 팬들이 가져온 기대에 부합하도록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큐브 홍승성 대표는 "남미 음악팬들이 음악을 향유하는 수준이 높은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들이 K-POP을 보다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첫 기회가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가 될 것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인 포미닛 비스트 지나의 남미 콘서트 첫 무대가 될 브라질 공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큐브패밀리는 12월 5일 (현지 시각) 영국 런던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에서도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를 이어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