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 첫 연기도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문준영은 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포세이돈'에서 일본 해상 보안청 특수 범죄팀의 차현승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강은철(정윤호)의 실종 소식을 전하는 한편, 흑사회와 관련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드라마에 긴장감을 더하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연기 도전은 처음이었지만 자연스러운 표정연기와 대사 처리가 돋보였다는 평. 특히 깔끔한 정장을 입은 모습이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으며 '스마트 수트 간지'란 애칭까지 얻어냈다. 네티즌들은 '날카로운 눈빛 연기, 앞으로가 기대된다' '문준영군 출연분이 늘어났으면' '비주얼도 훈훈 연기도 훈훈'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문준영이 이전부터 연기 수업을 받으며 배우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오디션 당시 차현승의 이미지를 100% 표현해 내 제작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인도 열의를 갖고 촬영에 임하고 있고, 선배 배우분들도 많이 도와주시고 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