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4 : 고스트 프로토콜'가 12월 15일 개봉한다.
이는 미국 개봉일인 12월 21일보다 한 주 빠르게 한국에서 개봉하는 것으로 그동안 한국에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흥행이 성공했던 것을 감안한 개봉이다. 지난 2006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3'는 전국 5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돼 위기에 몰린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새로운 팀이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특히 톰 크루즈가 세계 최고층 빌딩인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에 매달려 있는 포스터는 영화의 강력한 액션을 예고했다. 또 포스터 속 사진은 톰 크루즈가 CG 없이, 스턴트맨 없이 실제 160층 빌딩 외벽에서 액션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사이몬 페그, 폴라 패튼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러시아 크렘린 궁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돼 위기를 맞게 된 IMF 조직이 '고스트 프로토콜'을 발동해 조직의 과거와 정체를 모두 지워버리자, 순식간에 국제 테러리스트가 된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가 자신과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불가능한 미션을 벌이는 내용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