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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냐 전라북도냐, 10구단 연고지 관련 토론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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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창단과 관련, 연고지가 어디여야하는가를 놓고 토론회가 열린다.

KBI 한국야구연구소(소장 나진균)는 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회의실에서 정기토론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10구단과 관련해 경기도 수원과 전라북도가 KBO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에서도 패널들이 수원과 전라북도의 입장으로 나뉘어 당위성을 강조하게 된다.

임용수 SBS ESPN 캐스터와 나진균 소장이 사회를 맡는다. 조용준 KBO 실행위원, 정희윤 스포츠산업연구소장, 박노준 우석대 교수, 전용배 동명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1부에선 토론 주제발표가 이뤄지고, 2부에서 패널간 자유토론이 열리게 된다. 특히 박노준 교수와 전용배 교수가 서로 한쪽 연고지의 당위성을 놓고 토론 대결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