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김창렬이 기획사 대표가 됐다.
김창렬은 ENT 102를 설립, 1일 오후 8시 서울 강남 클럽 홀릭에서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4인조 혼성그룹 위(WE)의 출범을 알렸다.
그는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를 만들고 싶다. 또 음악적으로는 DJ DOC의 음악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최초로 선보이는 그룹 위에 대해서는 "내가 처음 데뷔했을 땐 아무것도 모르고 했다. 방송에 많이 노출되면서 시작하지도 않았고, 첫 방송에서도 카메라를 보지 못하고 웃지도 못하고 힘들게 했다. 하지만 위는 안무 랩 의상 등 철저히 준비된 상태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비교할 건 아닌 듯 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위 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묻는 질문엔 "나이가 많고 흔하지 않은 비주얼을 가졌다"고 눙치면서도 "똑같은 아이돌 그룹이 아니라 신나고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 퍼포먼스 적으로 많이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위는 마초 만두 강한 로지로 구성된 4인조 혼성그룹이다. 김창렬이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팀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감성 R&B 힙합곡 '비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