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올 8월 선보인 100% 한우사골곰탕이 출시 70여일만에 100만 인분 이상이 팔리는 대박을 터드렸다.
강강술래(사장 김상국)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간편가정식(HMR) 한우사골곰탕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누적 판매량이 35만 팩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곰탕 1팩(800ml, 3인분) 기준으로 환산하면 100만인 분, 무게로는 280톤(t)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다.
이에 강강술래는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달 말까지 온라인쇼핑몰(www.sullai.com)과 전화주문(080-925-9292)을 통해서는 6팩(18인분, 6만4800원) 상품을 4만5360원에, 강강술래 전 매장에서는 곰탕 5팩(15인분, 5만4000원) 상품을 3만7800원에 각각 30%할인 판매한다.
한우사골곰탕은 HACCP 인증을 받은 최첨단 위생시설에서 6개월 이내 도축된 한우로 우려냈으며, 레토르트 포장방식을 적용해 실온에서도 9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다. 또한 방부제와 색소, 조미료 등을 일체 넣지 않았고 콜라겐과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성인들의 기력보충은 물론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영양식으로도 그만이다.
출시 이후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로는 오프라인 판매량이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현장판매 매출비중은 전체의 40%에 달할 만큼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전 지점에서도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이는 월평균 20만 명의 충성고객들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강강술래에서 선보인 간편가정식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한우곰탕 판매 신장률이 전달에 비해 60% 이상 뛰었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 구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유통채널 확장에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