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수단이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피닉스 교육리그를 마치고 2일 오후 2시30분 아시아나 항공 OZ-157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번 교육리그에는 신인급 유망주 위주로 구성된 선수단 36명이 참가해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 지바롯데를 포함한 일본 프로야구 1,2군 9개팀과 경기를 진행했다.
두산은 이번 교육리그에서 신인급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팀 전술과 경기운영능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 또한 야마시타 다이스케 전 요코하마 감독을 인스트럭터로 초빙해 기량 점검과 동시에 일대일 지도를 맡겼다.
한편, 이날 귀국한 두산 선수단은 11월3일 재소집돼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