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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 선수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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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독립 야구단인 고양원더스에서 선수를 공개 모집한다.

고양원더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고양원더스의 홈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트라이아웃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고졸, 대졸 선수들 가운데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나 임의탈퇴선수, 자유계약선수, 은퇴 선수를 포함해 일반 선수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30명 규모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선수는 내년 프로야구 2군 리그 팀들과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오는 22일까지 고양원더스 홈페이지(www.wonders.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우편, 방먼 접수하면 된다.

지난 9월15일 KBO, 고양시와 창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고양원더스는 정규리그에 참가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이다. 열정과 재능을 가진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야구사관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고양원더스는 11월 중으로 선수단 구성을 완료한 뒤 12월 중순에 공식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트라이아웃과 관련된 문의는 원더홀딩스(02-3452-1257)로 하면 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