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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만의 공식석상 이지아 "5~6kg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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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가 5~6kg 감량했단 사실을 털어놨다.

이지아는 31일 오후 서울 63빌딩 별관에서 열린 MBC 드라마 '나도, 꽃!'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쉬는 동안 5~6kg 정도 빠졌다"며 "이제 여배우가 된 것 같다. 여배우치고 숨겨둔 살이 있었는데 이제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안 돼 보인다, 픽픽 쓰러질 것 같다고 살을 찌우라고 하셨다"며 "살을 찌우려고 많이 먹고 있는데 잘 안 찌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아는 "지금까지 안 해 본 역할이라 캐릭터 연구를 많이 했다"며 "아무래도 전보다 더 긴장된다.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초 가수 서태지와의 이혼 소송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지아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2월 열린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제작발표회 이후 약 10개월만이다.

이지아는 '나도, 꽃!'에서 털털하고 허점 많은 여순경 차봉선 역을 맡는다. 극 중 차봉선은 비밀에 싸여있는 언더커버보스 서재희(윤시윤)와 사랑의 줄다리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나도, 꽃!'은 오는 11월 9일 첫 방송 된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