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이 문근영, 한효주와의 각별한 우정을 소개했다.
문채원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찬란한 유산'에서 문근영, 한효주와 함께 출연한 인연을 갖고 있다.
문채원은 드라마 출연 후 두 사람과 자주 연락을 취하며 끈끈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문채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많은 동년배 친구들이 있지만 (한)효주와 (문)근영이는 나에게 조금은 특별하다"며 "굉장히 착한 친구들이고 나와 취향도 비슷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두 사람 모두 여유가 있고, 사회에 대해서도 잘 아는 친구들이다. 연기적으로 나에게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준다"며 "나에게 먼저 손 내밀어줄 수 있는 친구들이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20대~30대 여배우들 가운데 미모와 연기력을 모두 갖춘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나는 손예진 선배님을 특히 좋아한다"며 "선배님이 나오신 작품들을 모두 인상 깊게 봤다. '연애시대'에서 보여주신 소탈한 면도 잘 어울리시는 것 같다. 눈이 맑은 분들이 특히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채원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의 장녀 세령 역을 맡아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 남자를 사랑하는 애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