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이 태국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 관계자는 "20일 2PM과 JYP 측에서 태국 수해 피해 복구 기금으로 1억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7월 말부터 시작된 폭우로 지금까지 국토 70%가 피해를 입고 34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고 있다. 태국은 멤버 닉쿤의 고향이자 2PM이 데뷔 초부터 인기를 끌었던 국가 중 하나다. 때문에 2PM에게는 각별한 나라로 꼽힌다. 그런데 태국 국민들이 전례없는 홍수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보고 멤버들이 사비를 털어 기부를 하기로 한 것.
이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역시 힘을 보태기로 결정, 총 1억 3000만 원을 수해 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3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또 한 번 훈훈함을 더한 것.
2PM은 현재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