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영희와 지현우의 두근두근 첫 키스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MBC '천 번의 입맞춤'에서 우빈(지현우)은 주영(서영희)에게 주영이 처음으로 디자인한 구두를 선물하며 도망가지 못하게 수갑을 함께 선물했다. 우빈은 자신의 팔과 주영의 팔에 수갑을 채우고 카페를 나왔다. 주영의 집 앞에 도착한 우빈은 수갑 열쇠를 찾는 척했다. 주영 역시 수갑의 열쇠를 찾느라 차 안을 두리번거렸다. 그 순간 우빈이 주영에게 입을 맞췄다. 깜짝 놀란 주영과 달리 우빈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키스를 하려고 열쇠를 잃어버린 것처럼 연기했던 것. 그제야 우빈은 "여기 있어요"라며 열쇠를 내밀었다. 주영 역시 우빈의 의도를 알아채고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의 '달콤 짜릿한 수갑키스'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시청자들은 "주영과 우빈의 수갑키스신 너무 좋았다" "예쁜 두 사람 모습에 설레고 행복했다"는 감상평을 내놓았다.
한편, 우빈은 우진(류진)과 결혼하는 예비형수가 주영의 동생 주미(김소은)라는 사실을 알고 절망에 빠졌다. 주영 역시 우진과 주미의 웨딩촬영장을 찾았다가 우빈이 우진과 사촌이라는 사실을 알고 낙담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