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27)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추격골을 터뜨렸다.
플레처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 0-3으로 뒤지던 후반 36분 추격골을 넣었다.
아크 서클에서 후반 교체투입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플레처는 정확한 인사이드 슈팅으로 굳게 닫혀있던 맨시티의 골문을 갈랐다.
1년여 만에 맛본 골맛이다. 플레처는 지난해 11월 3일 부르사스포르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