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과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함께 만든 독도 전문사이트 영어판이 20일 오픈된다.
김장훈은 호사카 유지 교수와 함께 독도 전문사이트 '트루스 오브 독도 닷 컴(truth of dokdo.com)'을 개설했다. 가장 먼저 오픈한 한국어판이 한 달도 되지 않아 방문자 수 5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두번째로 공개한 일본어판 역시 3만 명에 달하는 방문자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장훈 측은 "한국어판은 전국 초·중·고교 선생님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돼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 같다. 또 일본어판 오픈 이후 일본인으로부터 600여 통에 달하는 메일이 날아왔다. 의외로 우호적인 메일이 대부분이었으며, 일본 측이 독도를 타케시마라고 우기는 핵심 사안인 리스크 문서에 대한 설명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또 리스크 문서는 미국이 연관된 만큼 영어판 오픈을 계기로 또 한 번 큰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최근 공황장애가 재발, 병원에 입원 중임에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25일 독도의 날 기념 독도 페스티벌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독도 사이트 홍보와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많은 성원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해 감동을 더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