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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첼시 토레스 2골 폭발, 슬럼프 완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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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토레스(스페인)가 확실히 달라졌다. 심각한 골가뭄 슬럼프에서 빠져나온게 분명하다. 한수 아래의 벨기에 클럽팀을 상대로 2골을 터트렸다. 전성기 때의 날렵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토레스를 원톱으로 내세운 첼시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겡크(벨기에)와의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라운드 홈경기에서 5대0의 대승을 거뒀다.

미드필더 메이렐레스의 선제골(전반 8분)로 기선을 제압한 첼시는 토레스가 전반 11분과 전반 27분 두 골을 몰아쳤다. 이후 이바노비치가 전반 42분 헤딩으로 네 번째 골을 보탰다.

첼시는 조커 칼루가 후반 27분 한 골을 더 터트렸다.

첼시는 승점 7(2승1무)로 조 선두를 유지했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토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두 골을 기록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