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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박민영-천정명, 이복남매 오해 간직하나 '폭우 속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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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과 박민영이 비오는 버스정류장 앞에서 애잔한 만남을 가지며 애처로운 ‘운명의 굴레’ 시작을 알렸다.

19일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3회 분에서는 쏟아지는 폭우 속 버스정류장 앞에서 폭풍 눈물을 흘리는 박민영과 박민영을 짠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천정명의 모습이 펼쳐지며 안타까운 두 청춘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무엇보다 강렬하게 내리는 빗속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떨구는 박민영과 애잔한 눈망울로 쳐다보는 천정명에게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굴곡 많은 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0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천정명과 박민영은 영하 가까이까지 내려가는 차가운 밤공기 속에서 3시간이 넘게 물줄기를 맞으며 촬영을 이어갔다. 거침없이 퍼붓는 폭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대형 살수차가 동원돼 약 5톤이 넘는 물줄기를 두 사람에게 쏟아냈던 상황. 두 사람은 한치 앞도 잘 보이지 않는 물 폭풍을 내리 맞아 내며 강도 높은 장면을 완벽하게 완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