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무대에 음향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소녀시대는 '런 데빌 런'으로 첫 무대를 꾸몄으나 시작부터 마이크 오작동 등 음향사고가 발생했다. 또 전광판 중계까지 중단되면서 공연을 멈춰야 했다. 멤버들은 한순간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으나 곧 대열을 재정비하고 무대를 이어가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은 "괜찮아"라고 외치며 소녀시대를 응원했다.
소녀시대는 '더 보이즈'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대구=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