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송페)'가 폭우로 공연을 일시 중단했다.
15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스타디움에서 '아송페'가 열렸다. 이날 2부 공연에서 홍콩가수 고거기의 무대 도중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내렸다. 공연장은 가수들이 서는 무대 외에는 가로막힌 구조물이 없어 관객들은 비를 피하지 못했다. 이에 공연을 중단하는 헤프닝이 벌어진 것. 다행히 10여 분 뒤 비가 그쳐 공연은 재개됐다.
한편 이날 유키스 지나 비스트 이승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미쓰에이는 한국 대표 가수로 공연을 펼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홍콩 고거기, 대만 하윤동, 태국 타타영, 중국 주필창, 일본 트리플에이와 퍼퓸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대구=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