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KBS의 가을 프로그램에 맞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14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유희열이 내달 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DJ 자리에서 물러난다.
유희열의 하차와 함께 KBS는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러나 유희열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MC는 계속 맡을 예정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최재형 PD는 "유희열씨가 계속 '스케치북' 진행을 맡을 것"이라며 "'스케치북'은 이번 개편에서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4월부터 방송된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은 심야 시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