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와 샤이니가 일본 차트를 점령했다.
카라는 12일 발표한 '카라스 올 어바웃 뷰티'로 오리콘 DVD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DVD는 멤버들의 미용법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한일 동시 출간돼 관심을 끈 바 있다.
샤이니 역시 12일 발매한 3번째 일본 싱글 '루시퍼'로 발매 당일 1만 8409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를 차지, 전설적인 일본 록밴드 라르크 앙 씨엘(L'Arc-en-Ciel)의 뒤를 바짝 쫓았다. 이미 지난 6월 말 일본에 공식 데뷔한지 2달 만에 오리콘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앨범 활동에 거는 기대도 크다.
카라는 '윈터 매직'으로 일본 활동을 전개한다. 샤이니 역시 '루시퍼'로 활동을 펼치며 12월 방송되는 한중일 공동 제작 드라마 '스트레인저 6' 엔딩 테마곡도 부를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