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총사 3D'에서 달타냥 역을 맡은 할리우드 신예 로건 레먼이 걸그룹 시크릿의 '샤이보이'를 부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삼총사3D' 개봉을 앞두고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을 찾은 로건 레먼은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해 지난해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에서 퍼시 잭슨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할리우드의 블루칩이다. 로건 레먼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상영과 게릴라 시사, 라디오 출연 그리고 국내배우 장근석과 함께한 오픈토크 등의 일정을 소화했는데, 가장 독특한 에피소드는 그가 방송 매체 인터뷰 도중 국내 걸그룹 시크릿의 '샤이보이'를 열창했다는 사실. 영화 프로그램인 KBS '영화가 좋다' 인터뷰 중 로건 레먼은 진행자 전현무 아나운서가 가르쳐준 시크릿의 '샤이보이'를 열창했고, 인터뷰가 끝난 후에도 '샤이보이' 이야기가 나오자 계속해서 노래를 흥얼대 스태프들을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로건 레먼 외에도 올랜도 블룸, 밀라 요보비치 등 특급 스타들이 출연하는 '삼총사 3D'는 12일 개봉됐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