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드라마 '포세이돈'의 OST에 전격 합류, 최시원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규현은 11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KBS2 월화극 '포세이돈'OST part2에 참여하게 된 것. 이로써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포세이돈'에 참여 최시원을 향한 전폭적인 지지를 드러내며 슈퍼주니어만의 끈끈한 동료애를 발휘하게 됐다.
11일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되는 규현의 '포세이돈' OST '헤어지는 방법'은 헤어지는 연인을 위한 이별 지침서를 담은 노래다. 규현의 애절한 보이스에 주옥같은 가사가 더해져 환상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명품 OST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규현의 '헤어지는 방법'은 이미 '포세이돈' OST Part1에서 양요섭의 '안돼'를 만든 작곡가 지인과 원택 콤비의 또 다른 야심찬 곡. 실력파 아이돌 가수 규현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가을 분위기에 걸맞는 가슴 먹먹한 분위기가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가 쏟아지며 이미 공개 전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규현은 연기자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시원을 도와 '포세이돈' OST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슈퍼주니어의 파워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27일 공개된 비스트 양요섭의 '안돼'가 전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터라 규현의 '헤어지는 방법'에도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창력이 돋보이는 규현의 참여로 '포세이돈' OST는 한층 완성도 높은 명품 OST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규현의 '헤어지는 방법'은 10일 방송된 '포세이돈' 7회에 삽입돼 각기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의 아픔을 가슴 절절한 배경음악으로 한층 더 부각시켰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은 '신개념 수사극'으로,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수사 9과'의 활약이 그려지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