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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시네마, 오아시스에서 즐기는 10월의 동서양 고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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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의 358호점인 신촌명물거리점 5층의 전용 영화상영공간인 시네마 오아시스에서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영화인 '자유부인'을 10일부터 약 한달 간 무료 상영한다.

아울러 공정 무역의 달인 10월을 맞아 1913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웅장한 아프리카 케냐의 커피 농장에서 펼쳐지는 로버트 레드포드와 메릴 스트립 주연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특별 동시 상영한다.

195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흥행작이자 한국영화사상 가장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자유부인'은 정비석의 소설을 원작으로 1956년 한영모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었다. 한글자막과 더불어 영문 자막도 있어 외국인들도 시청 가능하다.

이 두 영화는 신촌 명물 거리점에서 공휴일 및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후 5시(아웃 오브 아프리카)와 7시(자유부인)에 각각 상영되며, 매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가을의 절정인 10월을 맞아 아프리카의 커피 농장과 한국의 옛날 다방문화가 등장하는 영화를 즐기시면서 커피와 함께 하는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하시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시네마 오아시스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1930-50년대 제작된 등록문화재인 한국 고전 영화를 금년 3월부터 상영했으며, 8월부터는 동서양 고전 영화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국 영화와 서양 영화 한 편씩을 선정해 상영하고 있다. 자유 부인은 지난 5월 스타벅스 시네마 오아시스에서 처음 상영되었으며, 고객의 반응이 좋아 재 상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