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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봄, BIFF에서 금성무-탕웨이와 함께 '봄 파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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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협'의 진가신 감독과 중화권 톱스타 금성무, 탕웨이가 부산의 주말 밤을 뜨겁게 즐긴다.

최근 영화 '카운트다운'을 선보인 영화사 봄이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9일 밤 10시 해운대의 클럽 막툼에서 아우디 코리아 후원으로 '봄 파티'를 주최한다. 이 자리에는 영화 '무협'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진가신 감독과 금성무, 탕웨이가 메인 게스트로 참석하며, 국내외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의미있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오랫동안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일해 온 국내 영화인 1인, 해외 영화인 1인에게 각각 500만원 상당의 상패가 주어질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이기도 한 영화사 봄의 오정완 제작이사는 "감독과 배우로 구성된 추천인단의 추천을 받아 첫 해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주목받거나 수상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감독과 배우, 혹은 제작자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뒤에서 묵묵히 노력해준 그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봄 파티'를 후원하는 아우디 코리아의 이연경 마케팅 이사는 "아우디는 문화와 예술 분야에 대한 전세계적 후원활동을 통해 미적, 감성적 문화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아우디가 한국에서 열리는 영화인의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올해를 시작으로 영화인들이 의미있는 자리를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위원으로 함께한 봉준호 감독은 "그 어떤 단체가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프로듀서가 스태프에게 주는 상이라는 컨셉트에 감동했다. 수상자를 고민하는 것조차 매우 행복했다"고 전했다. 수상자는 비공개로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