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이 일본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류시원은 6일 일본 가나가와현 라조나 가와사키에서 에이벡스 이적 후 처음 발매되는 정규 8집 '돈나토키모'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현지 취재진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으며 3000여 명의 팬이 운집,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류시원은 9월 7일 발매된 12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네가이보시'와 정규앨범 타이틀곡 '돈나토키모'를 열창했으며 만 39세 생일을 맞아 추첨을 통해 선발된 39명의 팬과 허그 이벤트를 갖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류시원은 "'돈나토키모'는 한국어로 '언제라도'란 뜻을 갖고 있다. 일본 데뷔부터 함께 해 온 팬들과의 인연을 컨셉트로 제작한 앨범이다. 늘 나를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돈나토키모'를 오리콘 데일리차트 톱 10에 진입시킨데 이어 11월 부터 8개 도시를 돌며 1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까지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류시원은 16일 전라남도 영암에서 열리는 F1레이스 서포트레이스인 슈퍼레이스 최종전에 출전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