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핀(The Finnn)이 오는 4일 2번째 정규앨범 '올해의 앨범'을 발매한다.
더 핀은 지난해 풋풋한 감성과 청량한 멜로디가 담긴 1집 '비틀즈 오버 제플린(Beatles over Zeppelin)'을 발표,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호평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기본에 충실한 비트 속에서도 말랑말랑한 멜로디와 톡톡 튀는 팝센스가 돋보이는 팝앤록(Pop&Rock) 스타일의 2집 '올해의 앨범'으로 더 핀만의 선명한 음악적 색을 선보인다.
특히 원맨밴드의 틀을 벗고 기타리스트 이향익을 영입한 결과는 음악적으로 더욱 더 유연하고 성숙해졌다는 평을 받으며 2집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더 핀은 오는 11월 4일 저녁 8시 삼성동 소재 백암아트홀에서 정규 2집 발매기념 콘서트를 연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