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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S 박세미, 거듭된 성형논란 "차라리 고치고 싶다"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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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S 박세미가 거듭된 성형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박세미는 Mnet '슈퍼스타K' 도전자로 처음 얼굴을 알린 뒤 김은정-하주연 체제의 3기 쥬얼리 멤버로 합류했다. 그는 쥬얼리 '백 잇 업' 활동 시작과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미모를 뽐내 성형 의혹에 휘말렸다. 이어 '패스' 활동 때는 신비한 요정 컨셉트의 재킷 사진이 공개되면서 '성형한 것이 아니느냐'라는 논란이 야기되자 어린 시절 사진까지 공개하며 적극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김예원과 함께 유닛 그룹 쥬얼리S로 컴백하면서 미디움 템포 발라드곡인 '됐지 뭐…' 노래 분위기에 맞춰 긴 생머리와 투명 메이크업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자 또 한 차례 성형 의혹이 제기됐다.

유독 3차 성형 논란에 휘말리게 되자 박세미는 "이렇게 성형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차라리 이 틈을 타 한 번 고쳐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무래도 다이어트와 메이크업 기술 때문에 외모에 변화가 생긴 것은 맞는 일이다. 하지만 고치지 않았는데 계속 성형 논란이 일어나니 평소 마음에 들지 않던 코를 한 번 고쳐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우선 쥬얼리S 활동에 집중할 생각이다. 언니들도 많이 응원해준 만큼 쥬얼리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통해 다음 쥬얼리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생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쥬얼리S는 9월 21일 '착각의 방(Ames Room)' 두번째 이야기 '됐지 뭐…'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착각의 방'은 지난해 슈프림팀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콜라보 작업으로 탄생한 프로젝트 앨범이다. 당시 영원할 것 같던 사랑에 배신당하고 힘없이 무너진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내 큰 호응을 얻었던 바 있다. 이번엔 쥬얼리 신입 멤버 김예원과 박세미가 바통을 이어받아 예기치 않은 이별을 맞이한 여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내 '쥬얼리의 새로운 모습' '댄스 그룹으로만 보기엔 가창력이 좋다'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