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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갈길바쁜 SK에 6대4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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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SK의 2위 경쟁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은 1일 인천 SK전에서 6대4로 승리했다. 선발 윤성환이 5⅔이닝 동안 8안타 4실점으로 시즌 14승째를 올렸다. 뒤를 이은 정현욱 안지만 오승환 등 불펜 필승조가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방어했다.

특히 오승환은 이날 47세이브째를 기록, 2006년에 본인이 세운 아시아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삼성은 이날 조영훈의 3점홈런 등 3회에만 5점을 내며 6-2 리드를 잡는 순간 사실상 승기를 가져갔다. SK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롯데와의 거리가 1.5게임차로 벌어졌다.

인천=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